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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평송가성님은 마음도 여리시네요 저도 가끔 손님이 없는 식당에 가면 예전의 남편이 운영했던 레스토랑 생각이 나서울컥해요 손님을 기다린다는게 어떤 마음인지 알거든요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정처 없이 떠돌아 다녔습니다. 마침 새로 생긴 쭈꾸미 볶음 식당에서 전단지를 주길래 바로 들어가서 먹었죠~ 쭈꾸미 볶음과 쭈꾸미 삼겹 볶음이 있는데 쭈꾸미 삼겹 볶음까지 먹으면 너무 해비할 것 같아 쭈꾸미 볶음을 먹었답니다.
맵기 2단계로 먹는데 맛있게 맵다라는게 무엇인지 절로 느꼈습니다. 워낙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지라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사실 이러면 위에는 안 좋겠죠!? 안타까운 건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영수증 리뷰 쓰고, 전단지에 있던 10% 할인 쿠폰은 제시하지 않은 채로 계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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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안과민초보
넉넉하신 마음을 가지셨네요. 요즘 자영업자들이 참 힘들어요.
- 야롱
요즘 자영업자분들 너무 힘드신 거 같아 안타깝네요 맛나게 식사하시고 좋은 일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