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들깨가루 넣는 요리 좋아해요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셔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고 일교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자꾸 속이 허하고 소화도 예전만 못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럴 때일수록 위장에 부담 없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하잖아요. 마침 냉장고에 무도 남아 있고 몸에 좋은 들깨가루도 넉넉히 있어서, 어제 점심에는 정성을 듬뿍 담아 따뜻한 무 들깻국을 끓여봤답니다.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데는 이만한 음식이 없거든요. ^^
들깻국이 위 건강에 좋은 이유는 참 여러 가지지요.
우선 들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위 점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니 변비 예방에도 참 좋답니다. 무엇보다 함께 넣는 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효소가 풍부해서, 식후에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거든요. 위장이 약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보약 같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끓이는 소박한 레시피도 한번 공유해 볼게요.
- 재료 준비: 무는 적당한 크기로 나박나박하게 썰어주시고,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미리 우려냅니다.
- 무 볶기: 냄비에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썬 무를 달달 볶아주세요. 무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면 국물 맛이 더 깊어지거든요.
- 육수 붓고 끓이기: 준비한 멸치 육수를 붓고 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 들깨가루 넣기: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넉넉하게 세 스푼 정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이때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약하게 맞추면 끝이랍니다.
이렇게 완성된 들깻국은 맛이 정말 일품!
들깨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입안에 확 퍼지면서, 푹 익은 무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데 그 맛이 참 담백하고 깔끔하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런 건강한 맛이에요. ^^
어제 이 국에 밥을 말아서 한 그릇 뚝딱 비웠는데요
가스 차는 것도 덜하고 소화가 쑥 내려가는 기분이 들어서 역시 우리 몸에는 우리 음식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네요. 위장이 예민해서 자극적인 국물을 피해야 하는 분들이나, 아침에 입맛 없을 때 가볍게 드실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건강 챙기는 게 가장 남는 거라는 거 잘 아시지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속 편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