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맛나보이네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최근 자극적인 배달 음식과 밀가루 위주의 식단을 자주 섭취하다 보니 속이 계속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아서 위장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잘되는 음식 생각하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과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들깨가 만난 들깨 미역국을 만들어 먹었어요!
속이 불편하면 찾게되는 식단인데 역시 맛있네요 ㅎㅎ
첫 숟가락을 뜨자마자 입안 전체에 퍼지는 녹진하고 크리미한 고소함이 일품에요~ 일반적인 소고기 미역국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라면, 들깨 미역국은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의 결을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국물이 걸쭉해서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마치 든든한 보약 한 사발을 들이킨 듯한 만족감이 듭니다.
먹고 나서도 배 속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기분이 들고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인듯해여 평소 위염기가 있어 국물이 맵거나 짜면 바로 속쓰림이 느껴지곤 했는데, 이 국물은 점성이 있어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사 후 서너 시간이 지나도 속이 부대끼지 않고 다음 날 아침 배변 활동까지 가뿐해지는 것을 보니 역시 속 편한 음식 의 대명사답다는 생각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