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식단 공유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식단 공유합니다

 

드디어 대장내시경 전 마지막 식사, 흰죽 시식기 🍚

​검사 앞두고 식단 조절하느라 요즘 삶의 낙이 없네요. 오늘은 최후의 보루인 흰죽을 먹었습니다.

​사실 이라고 할 게 딱히 없더라고요. 간장도 못 찍어 먹으니 그냥 '따뜻하고 눅눅한 쌀물' 씹는 느낌? 쌀 본연의 단맛이 아주 살짝 스치긴 하는데, 평소 먹던 자극적인 음식들에 비하면 정말 종이 씹는 것처럼 심심하긴 해요. 그래도 배가 너무 고픈 상태라 이거라도 감지덕지하며 꾸역꾸역 넘겼습니다.

​먹고 나니 확실히 위장 반응은 정말 편안해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 차는 느낌이 1도 없어서 '내 장이 지금 비워질 준비를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다만 소화가 너무 광속으로 돼서 그런지, 다 먹고 돌아서자마자 다시 배가 고파지는 마법을 경험 중입니다. 속은 편한데 배꼽시계는 눈치 없이 계속 울리네요.

​개인적으로 검사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장에 찌꺼기 남아서 재검사받는 불상사보다는 이게 백배 낫잖아요. 하지만 맛이나 포만감을 기대한다면 절대 비추천이에요. 이건 식사가 아니라 그냥 검사를 위한 '생존용 연료'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이제 남은 건 약 먹는 일뿐인데, 무사히 잘 끝내고 내일은 꼭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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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6buuAZQtl4
    흰죽이 최고지요
  • 콘센트
    위장에 탈 없기로는 흰죽이 최고지요
  • Jack kim(KRF1QD8
    대장 내시경전 흰죽을 드셨네요 
    부드러워 펀하게 먹을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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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모닝닝
    내시경 전에는 흰죽만 가능이지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 jennie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제일 낫네요
  • 코트로마니치
     이거외에도 잣죽같은것도 고소해서 자극적이지않으면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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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JS
    대장 내시경전 흰죽을 드셨군요. 흰죽만한게 없죠 ㅎㅎ
  • 형수
    흰죽이 맛이없어도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최고지요
  • 애플
    대장 내시경 전 속편하게 
    흰죽 잘 챙기셨어요 
  • 캐시워크요
    역시 아플때도 그렇고 흰죽이 최고네요
  • 수호지킴이
    대장내시경전에 흰죽이 좋아요
    병원에서도 흰죽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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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대장내시경 전에는 하얀 죽이 제일 좋죠
    은근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