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사진만 봐도 너무 맛나겠어요
속이 더부룩할 때
자극적인 음식은 생각만 해도 부담되죠.
이럴 때 은근히 잘 맞는 게
맑은 국물에 끓인 소고기 떡국이에요.
조미료 없이 간장, 후추만으로 간을 맞추면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부드럽습니다.
국물만 떠먹어도 속이 편해지는 기분이라
언젠가 떡국 레시피 글 작성하려고 했는데
이번 설 기념해서 한 번 적어봅니다.
소고기 떡국 재료 (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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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양지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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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3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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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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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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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미김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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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5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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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약간
재료가 많지 않아서
속 불편한 날에도 부담이 덜해요.
소고기 떡국 레시피
1. 육수 깔끔하게 내기
① 물 2L를 끓여 양지를 1분 데쳐 불순물 제거
② 데친 물은 버리고 고기는 헹궈요
③ 깨끗한 물 2.2L에 넣고 중불 50분 끓이기
④ 한 김 식힌 뒤, 냉장 보관 후 굳은 기름 제거
이 과정이 핵심이에요.
기름을 걷어내면 국물이 훨씬 맑고
속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기름을 남기면 더 진하지만,
속 예민한 분들은 걷어내기를 추천해요!
2. 고명은 최대한 담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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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은 고기를 육수, 간장 약간으로 가볍게 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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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지단은 소금 한 꼬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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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무조미김으로, 대파는 소량만
양념을 세게 하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떡국은 결국 국물 맛이 다 하거든요.
3. 떡국 끓이기
① 떡은 15~20분 정도 미리 불리기
② 육수 1.2L 끓이면 떡 투하
③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기
④ 간장은 1.5큰술만
⑤ 떡이 떠오르면 1~2분 더 끓이고 마무리
마지막에 후추 한 번 툭!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고기 육수만으로 충분히 깊어요.
소고기 떡국이 속 편한 음식으로 괜찮을까?
소고기 떡국은 맵고 짠 음식에 지친 위장을
잠시 쉬게 해주는 메뉴에 가까워요.
실제로 밖에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기름 걷어내고 끓이면
훨씬 부드럽습니다!
이런 날에 소고기 떡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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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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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후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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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음식 먹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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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예민해서 매운 음식 못 먹는 날
죽만 먹기 심심할 때 대안으로 딱 좋아요.
속 불편한 날
따뜻한 국물 한 그릇으로
조금이라도 편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극 없이도 깊고 진한 맛은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거,
이 레시피 해보면 바로 느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