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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어봐야겠네여
"이럴때는 다른 건 먹지 말고, 누룽지나 죽같은 음식을 먹어야 해"
라며 엄마가 직접 끓여주시던 따뜻한 누룽지가 생각나요.
그 온기 덕분에 마음까지 편해졌던 기억 때문인지, 오늘같이 속이 안 좋은 날에 가장 먼저 누룽지를 찾게 되더라고요.
장이 예민해진 상태에서도 부담이 없고, 소화가 잘 되어 금방 속이 편안해집니다.
누룽지 끓이는 법은 생각보다 훨씬 소박하고 간단해요.
우선 냄비에 누룽지를 먹고 싶은 만큼 담고 누룽지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그다음 불은 너무 세지 않게 중불 정도로 맞춘 뒤 딱딱했던 누룽지가 부드럽게 풀릴 때까지 끓여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누룽지만 먹으면 조금 심심할 수 있어서 여기에 짭짤한 김을 곁들여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어서 딱 좋습니다.
배탈 난 뒤에는 뭘 먹어도 조심스러운데, 이 조합만큼은 속이 편안하게 가라앉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속이 불편할 때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