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겠어요. 가지찜 저장해둘께요~
안녕하셔요^^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입맛도 좀 없어지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금방 속이 더부룩해지네요. 이럴 때일수록 소화가 잘되면서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시장에 나갔더니 가지가 좋아 보여서 한봉지 사 왔답니다. 평소에 위장이 약해서 자극적인 반찬보다는 이렇게 담백하게 조리한 채소 요리를 즐겨 먹곤 하거든요. 오늘은 제가 속 불편할 때마다 자주 만들어 먹는 아주 간단한 가지찜을 소개해 드릴게요.
[가지의 효능]
가지는 사실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서 소화가 정말 잘되는 식재료 중 하나지요. 특히 가지의 보라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염 작용이 뛰어나서 위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대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장운동을 도와주니 속이 늘 빵빵하게 가스가 차는 분들에게도 참 좋답니다.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기름을 쓰지 않아도 되니까 위장에 부담이 전혀 없고 원재료의 영양소도 그대로 챙길 수 있어서 보약이 따로 없지요^^
[담백한 가지찜 레시피]
1. 우선 가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떼어내고요.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찜기에 물을 붓고 가지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3. 뚜껑을 닫고 5분 정도만 살짝 쪄주면 되는데요. 너무 오래 찌면 식감이 너무 물러지니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쑥 들어갈 정도면 충분합니다.
4. 가지가 쪄지는 동안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참깨, 그리고 다진 파나 고추를 섞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5. 잘 쪄진 가지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준비한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가지찜 맛]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가지 특유의 달큰한 맛과 양념장의 맛이 잘 어우러지네요.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나 소화력이 떨어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답니다. 저는 특별한 반찬 없을 때 이렇게 쪄서 밥에 슥슥 비벼 먹기도 하는데, 그러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고 좋아용 양념도 있으면 맛이 좋지만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고요
이렇게 가지찜을 먹고 나면 속이이 편안한 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위가 예민한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고요.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해서 바쁜 아침에도 뚝딱 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건강에 좋고 소화도 잘되는 가지찜으로 속 편안한 식사 하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위장 건강 잘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