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맑은 곰탕 뜨끈하니 맛나겠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지난 주말 피자가 먹고 싶어서 점심때 피자 배달시키면서 오랜만에 스파게티도 같이 주문했어요. 피자를 보통 2~3조각 먹는데 피자도 평소처럼 먹고 스파게티도 반정도 먹었더니 속이 니글거리는 게 영 불편했어요. 기름진 거 좀 내려가게 따뜻한 녹차 한잔을 마시면서 '따뜻할 때 당일에 먹는게 제일 맛있다' 합리화하면서 괜히 욕심스럽게 먹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엔 좀 담백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곰탕을 먹었어요. 뽀얗고 진한 곰탕이 아니라 맑은 곰탕인데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있고, 평소같으면 진한 곰탕을 먹었겠지만 오늘은 이것까지 들어가면 위가 부담스럽겠다 싶어 맑은 곰탕 먹었는데 선택을 잘 했다 싶어요. 국물이 구수해서 밥 말아 먹으니 맛도 슴슴하니 잘 넘어가고 뚝배기덕에 따뜻함이 오래 유지돼서 뜨끈한 국물 먹고 나니 속에서 니글거리는 게 싹 가시는 느낌이에요.
곰탕의 기본 재료는 주로 소고기,뼈, 그리고 다양한 채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재료들이 오랜 시간 동안 끓여지면서 우러나오는 깊은 육수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성분들은 위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맛도 좋고 위장 건강에도 좋은 곰탕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