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애호박 감자 칼국수 맛나겠어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평소 장이 예민한 편이라 외식 메뉴 선정에 늘 고민이 많은데, 이번엔 집에서 직접 만든 '애호박 감자 칼국수'를 먹어봤습니다.
우선 맛은 굉장히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연하게 우려낸 육수에 국산 밀가루 면을 사용했는데, 시중의 자극적인 칼국수와 달리 뒷맛이 아주 깔끔하더라고요.
애호박과 감자가 푹 익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으깨지는 식감이 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위장 반응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보통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금방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있는데, 육수를 기름기 없이 맑게 내고 천천히 씹어 먹으니 식후 2시간이 지나도 배가 편안했습니다.
위내시경이나 검사를 앞두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할 때, 혹은 평소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면을 삶을 때 전분기를 충분히 털어내고 조리하면 훨씬 소화가 잘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