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속 불편하셨군요 무국 시원하고 속편해서 좋아요
오늘 아침에 시원한 무국을 끓여먹었다.
무 껍질을 벗겨 채 썰 듯이 칼로 잘게 썰어서 간을 별로 하지 않고 심심하게 요리했다.
간이 약하게 된 임연수 구이와 같이 먹으니 위장 속에 끼어있는 기름끼들이 모두 다 씻겨 내려가는 것처럼 속이 참 편했다.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 바닷가이다 보니 나는 생선을 정말 좋아하고 그래서 많이 먹는다.
가장 자주 먹는 것이 고등어구 이지만 우럭구이나 임연수구이도 자주 먹는다.
가끔은 황태조림에 시원한 통무우 조림도 먹는다.
생선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집에서는 거의 매일 잡곡밥을 먹는다.
쌀과 보리를 일정비율로 섞고 가끔 현미를 넣고 검은콩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그렇게 먹다보니 식당에 가서도 흰 쌀밥은 먹기가 꺼려진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속이 불편하다면 시원한 무국을 먹어보라.
맛고 좋고 소화도 잘되는게 정말 좋더라.
나는 음식을 참 싱겁게 먹는 편이다.
국을 끓여도 거의 간을 하지 않고 반찬들도 모두 다 심심하게 만들어서 먹는다.
김치같은 것들도 맵다고 생각되면 물에 약간 씻어서 먹을 정도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기에 이젠 그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여러분들도 가능하면 맵고 짠 음식들은 먹지않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