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림
녹두전이 위에 괜찮은가봐요
녹두전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 음식이지만, 속이 예민할 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위장친화 메뉴로 재해석할 수 있습니다. 녹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곡물로 알려져 있어 위에 무리가 덜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팬에 최소한만 두른 뒤 노릇하게 구우면 느끼함을 줄이고 소화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김치나 매운 양념 대신 애호박, 당근, 양파 같은 부드러운 채소를 넣으면 자극을 줄여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녹두전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지녀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며, 속이 불편할 때 간단한 반찬으로 곁들이기에도 좋습니다.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자극적인 음식 대신 이런 담백한 녹두전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 바로 위장친화적인 녹두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