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
형수님 반갑습니다 ^^ 팥죽이 맛있어 보이네요! ㅎ
저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장이 약해졌다고 느껴지면 죽을 자주 먹는데 동지라 팥죽으로 속을 달래보았습니다.
단팥죽은 너무 달아서 요즘은 안 먹고 순수하게 팥으로만 만든 설탕을 안 넣은 담백한 팥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 팥을 삶아 만드는데 팥은 성질이 차서 첫물은 버리고 삶아야 속이 더 편합니다. 팥이 으깨질 정도까지 부드럽게 충분히 삶는데 체에 내려 껍질을 제거하면 소화가 안 될 때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끓일 때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야 하는데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줍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이렇게 먹으면 속이 정말 편하고 소화도 확실히 잘 되어 만족합니다. 너무 진하지 않게 묽은 죽으로 만들면 속이 더 편하고, 먹을 때 설탕 대신 소금을 살짝 넣어 먹으면 위 자극이 덜 해서 좋습니다. 속 편하게 먹기 좋은 팥죽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