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정이
요거트는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었나요?
이 조합은 전체적으로 담백한데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먼저 맛부터 말씀드리면, 녹차가루를 뿌린 요거트는 처음엔 생소하지만 먹다 보면 꽤 잘 어울려요. 요거트의 새콤한 맛을 녹차의 쌉싸름한 향이 눌러줘서 끝맛이 깔끔해요. 입안을 한 번 정리해 주는 느낌이에요. 생배추는 씹는 순간 아삭하면서 수분감이 많아서 전체 식단을 상쾌하게 만들어줘요. 밥에 들어간 렌틸콩은 고소하고 담백해서 밥맛을 살려주고, 콩장은 짭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더해줘요. 젓갈은 많이 넣지 않아도 향과 맛이 확 살아나서 밋밋해질 수 있는 조합을 잘 잡아줘요. 전체적으로 기름진 맛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위장 반응은 꽤 편안한 편이에요. 요거트의 유산균 덕분에 속이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 들고, 녹차가루는 과하지 않게 소화를 도와줘요. 생배추는 생으로 먹어도 자극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데 도움이 돼요. 렌틸콩은 일반 콩보다 소화가 잘되는 편이라 먹고 나서 더부룩함이 거의 없어요. 젓갈이나 콩장은 발효식품이라 소량만 먹으면 오히려 장에 부담이 덜 가요. 전반적으로 먹고 난 뒤 속이 무겁지 않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이 식단을 추천하는 이유는 영양 균형이 좋아서예요. 단백질, 식이섬유, 발효식품, 항산화 성분이 한 끼에 골고루 들어 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예민한 날이나 가볍게 먹고 싶은 날에 특히 잘 어울려요. 먹고 나서 졸리거나 답답하지 않고, 몸이 정돈되는 느낌이 들어서 꾸준히 먹기에도 좋은 조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