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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곰탕 생각나네요 국물 많은 음식을 싫어하는데 한번 나주 갔다가 먹어보곤 반해서 종종 찾아 먹는 음식이 되었답니다 ㅎ
기름진 음식들로 속이 더부룩하고 느글느글하지만 그래도 좀 든든하게 먹어야 할때 수육곰탕 먹었어요
국내산 한우로 만들어 고기가 담백하면서도 깔끔하구요
국물도 맑은 국물이라 느끼하거나 더부룩함 없이 아주 뒷맛까지 시원합니다
국물도 많고 건더기도 많아서 국물까지 다 먹으면 지나치게 배가 꽉차거나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할수도 있는데 이 수육곰탕은 전혀 그런게 없구요 오히려 기력이 보강되는 느낌이 들어요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합니다
남자분 여자분 할것없이 국물까지 다 마실 정도로 아주 담백하고 맛이 일품이예요
고기를 끓여서 육수를 뽑은거라 감칠맛과 풍미가 예술이예요
속은 채우면서도 느끼하고 더부룩한건 싫다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