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들깨국 해먹어봐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위내시경 검사한날 목이 약간 불편하고 위도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목넘김 좋고 위건강에도 좋은 토란들깨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 재료 ]
토란(껍질 제거 후 200g), 무우, 들깨가루(2T), 쌀뜨물(500ml), 국간장(1t), 소금(약간), 멸치다시마육수
[ 요리순서 ]
1. 멸치다시마육수 끓여 준비하고, 무우는 얇게 썰어둡니다
2. 일회용 장갑끼고 토란 껍질 제거한 후 쌀뜨물에 담습니다
쌀뜨물에 토란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그 첫물은 버리고 토란은 물기를 제거합니다
*토란에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손질 시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 토란의 아린 맛과 독성 성분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서는 첫물은 버려야 합니다
3. 멸치다시마육수에 무우를 넣고 끓으면 토란을 넣습니다
토란이 익으면 국간장을 넣어 간 맞추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습니다
[목넘김과 맛]
토란이 잘 익어서 아주 물컹해서 목에 자극을 주지 않고 아주 편안합니다
들깨가루를 넣어 국물이 고소하고 걸쭉해서 맛도 좋습니다.
들깨토란국은 자극적인 맛 없이 담백하고 순해서 기관지, 위 모두 편안하게 해줍니다
[먹고나서 위장 반응]
먹고 나서 위장이 매우 편안했습니다. 자극이 전혀 없어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없었고 위내시경으로 자극받은 위벽을 코팅해주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란들깨국은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식사입니다. 소화가 잘 되고 영양 흡수도 잘 됩니다
토란과 들깨는 위장 건강에 참 좋습니다
토란의 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고 위산으로부터 위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들깨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등이 풍부하여 위 점막의 재생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