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양배추전 속편한 식단으로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집에서 양배추전을 자주 해 먹는데, 먹을 때마다 위가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후기 한번 남겨요. 평소에 속쓰림이 자주 있어서 기름진 음식 먹으면 바로 더부룩해지곤 했는데, 양배추전은 의외로 전인데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양배추가 보들보들하게 익으면서 달큰한 맛도 나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이라 식사 대용으로도 자주 먹었어요.
특히 아침에 속이 뒤틀리는 날에 양배추전 하나 부쳐 먹으면 속이 가라앉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서 좋았어요. 밀가루를 많이 넣지 않고 최대한 얇게 부치니까 더 담백하고 위에 부담이 덜했어요. 먹고 난 뒤 답답함이나 더부룩함 없이 편안해서 “아, 양배추가 진짜 위에 좋은 게 맞구나” 싶었어요. 앞으로도 속이 불편한 날엔 양배추전이 제일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