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본죽 야채죽 속편한 식단으로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과음을 ㅎㅏ지도 않았는데 속이 뒤틀리는 기분이고
소화가 잘 안되고 거북함이 오래 가서 식사하면 불편함이 남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음식을 섭취한 뒤 소화하는게 힘들어짐을 느낀다
그렇다고 빈속으로 있으면 어지러움을 느끼고 속이 더 거북해서
매스꺼움을 느끼고 헛구역질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옛말에 어른들이 빈속에 생활하는건 좋지않고
끼니를 잘 챙겨야한다고 하셨나보다
기운을 내기위해서라도 끼니를 챙겨야하는데
소화하는데도 힘이 딸리니까 밥보다는 죽이 좋을것 같아
외식메뉴로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죽집으로 약속을 잡고
야채죽을 선택해서 먹었다(일행은 맛있는걸 먹고 싶다고 해서 매콤한 낙지죽을 선택!)
솔직히 집에서도 야채죽은 있는 야채를 다져서 곱게 간 쌀로 바글바글 끓여내어
쉽게 만들수도 있지만, 역시 남이 해준 음식은 다 맛있다
게다가 식당에서 사먹는 야채죽이라 간이 참 잘 맞고 감칠맛도 느껴지니 좋은것 같다
쌀알도 잘 풀려서 씹히는 맛도 적당히 좋고
야채도 색별로 곱게 다져져있어서 식욕을 돋우는 색감이 좋았다
꼭 굶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다
빈속으로 고생을 하는것보다는 적당한 곡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렇게 죽한그릇으로 속을 달래고 기운내는것이 좋을것 같다
과한 식사가 부담스러우신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