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장염일때는 무조건 금식 필수입니다 양배추 토스트먹고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얼마전에 생굴을 먹었는데 노로바이러스까지는 아니라도 염에 걸린듯했습니다
당일엔 김치랑 맛있게 먹었는데 하루가 지나니 갑자기 배가 순간적으로 미친듯이 아프고 자꾸 설사가 나오길래 아..큰일 났다 싶은거..그래서
병원 가기엔 애매해서 바로 약국 가서 증상을 설명하니 장염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먹고 좀 있으니 괜찮아지더 라고요 심각한 장염은 아닌거같아서 다행이었어요..
입맛도 없고 또 화장실 들락거릴까봐 무서워서 하루종일 굴으니 괜찮더라고요 죽이라도 먹을까 하다가 딱히 댕기지 않고 그러다 좀 괜찮아지고나서 입맛이 당겨 만들어 먹은 음식은 바로 양배추 토스트 입니다
제가 제일 애정하는 화이트리에 식빵입니다 진짜 고급 버터를 썹어먹는듯한 버터 풍미가 가득한 식빵..진짜 맛있어요 앞뒤로 노릇하게 그냥 구워서
생 양배추랑 설탕+계란 케찹 이렇게 넣어 만들었어요 소스 말고는 딱히 자극적인것도 없고 딱히 몸상태에 부담이 갈거같지 않더라고요 먹고나서 배가 아프다거나 이것때문에 더 탈이 났다거나 그 런것도 없이 잘 먹었어요
소스는 케찹이랑 마요네즈 조금만 뿌려 먹었어요 아뮤래도 그냥 먹기엔 심심할거같아서...
근데 빵이랑 양배추덕인지 포만감도 크더라고요 저는 계란물에 양배추를 섞어 굽는것보다 그냥 쌩 양배추를
넣어 먹는게 더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장염이 좀 낫고나서 먹은거라 자극이 안온거일수도 있는데 토스트자체가 기름기도 없고 과한음식은 아니라 장에 무리 없이 잘 먹었어요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