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릴 때 먹는 청국장찌개~

점심을 시원찮게 먹거나 제대로 못 먹으면 살짝 속쓰림이 생겨요. 그럴 때는 퇴근 후에 저녁으로 청국장찌개를 끓여서 먹어요. 배도 든든해지고 속쓰림도 적어져서 종종 먹게 되죠. 

청국장찌개는 발효음식으로, 발효될 때 만들어지는 이소플라본, 폴리글루탐산 등이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의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폴리글루탐산은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도 기여하고요.

또한 청국장에는 유익균이 풍부하여, 이 유익균들이 장내 균형을 돕는다고 해요.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고요.

저는 청국장을 만들 때 청국장과 두부를 아낌없이 넣어 단백질을 보강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청국장가루도 좀 더 넣어줘요. 그러면 더 깊은 맛이 나거든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쓰렸던 속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청국장 냄새가 호불호가 있다는데 저 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먹었던 음식이라 그런지 불호 없이 극호네요. 자주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