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대로
비릿한 냄새도 있긴 하지만 전복죽은 영원한 장염 단짝이죠
전날 저녁 밥먹고 치킨, 만두 등으로 과식하고
다음날 아침 카페라떼만 먹고 점심까지 걸렀더니
3시쯤 돼서
괜찮던 배가 너~무아프더라구요
원래 한번씩 긴장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배가 아프긴 했어요. 그럴 때 누워 있다 쉬면 서서히 괜찮아졌구요.
이날은 외출 중이었는데
장이 마비된건가 꽉 막힌 느낌이었어요
손발도 너무 차갑고...
그래서 모임 조퇴하고 집에 들어와 소화제 먹고
따뜻하게 누워 있으니 많이 괜찮아지더라구요.
다행히 집에 호박죽이 있어 간단히 요기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다음날 엄마가 전복죽을 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속 편하게 먹었네요
고소하고 적당히 짭짤하고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해 좋았어요 초록색(미역 등이겠죠?) 내장?도 같이 넣고 끓이신것같아요.
건강식으로 너무좋은듯 해요
제가 만들진 않아서 레시피 공유는 어렵지만
요즘 좋은 레시피 많으니까요~
배 아프고 속 안좋을 때 역시 죽이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