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오리백숙과 죽 뜨끈하니 좋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간단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말에도 은근 날이 쌀쌀하더라구요. 게다가 저녁 때 모이니 더욱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이럴 때 속을 든든히 해주면서도 소화도 잘되는 건강식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정한 메뉴가 바로 오리백숙입니다.
기름기 덜하고 깔끔한 느낌에 푹 삶아져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이 최고였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함께 하니 몸이 나른해 질정도로 좋았습니다.
남은 국물과 야채, 살점이 조각난 오리고기에 밥을 한그릇 넣어서 만들어 먹은 죽은 화룡점정 입니다.
점점 날이 추워지고 이제 가을이 아닌 겨울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모임이 점점 많아질 연말에 술자리도 많아지실 텐데요.
이럴 때 속도 든든히 해주고 따뜻한 국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오리백숙은 어떠실까 싶습니다.
요즘은 이런거 먹는다고 멀리 나갈 필요도 없어요.
동네마다 맛집 하나씩은 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