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브로콜리 , 양배추 즙이네요 위에는 좋겠네요
최근 식전 식후 ...시도때도 없이 속이 쓰려서 고생했는데요
위장건강에 좋은 재료들로 속쓰림에 간편하게 먹기 좋은 주스를 만들어서 먹고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주재료는 위건강에 좋은 감자, 브로콜리, 양배추인데요
속쓰림에는 익힌 음식이 좋다고 해서 익힌 후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속쓰림 완화 주스 재료]
감자
브로콜리
양배추
소금 약간
물
감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삶습니다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나누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기에 찝니다
양배추도 찜기에 쪄서 부드럽게 만듭니다
재료가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습니다.
물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갈아줍니다.
Tip: 속쓰림이 심할 경우 우유보다는 물을 사용하는 것이 위장에 더 부담이 적습니다.
[위에 좋은 재료가 만나 시너지 효과]
삶은 감자
삶은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과도한 위산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자의 전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코팅 역할을 하여 속쓰림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익힌 브로콜리
익힌 브로콜리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하여 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익혀 먹으면 소화 흡수가 더욱 잘 됩니다.
찐 양배추
찐 양배추 비타민 U와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U는 손상된 위 점막을 재생시키고 보호하는 데 탁월하며, 비타민 K는 위장 내 출혈이 있을 경우 지혈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익혀 먹으면 가스 발생을 줄이고 위장에 자극이 적고 소화 흡수도 잘되어 속쓰림에 좋습니다
삶은감자 + 익힌 브로콜리 + 찐양배추 + 물 + 소금 조금
넣어 갈면 약간 걸쭉해서 죽느낌도 나는데요. 취향대로 물을 조금더 넣어 점도를 조정하면 됩니다
[맛]
맛은 예상외로 괜찮았습니다. 각각의 재료를 익혀서 갈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재료가 섞인 중화된 맛이 났습니다.
감자의 은은한 단맛이 브로콜리 양배추의 특유의 향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마신 후 위장 반응]
이 주스를 마신 후 쓰렸던 속이 진정되어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간 껄쭉하면서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 속이 편안해졌습니다
위건강에 좋은 재료들이라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현상 없이 소화가 잘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변 활동도 규칙적으로 이루어져 전반적인 장 활동도 개선된 듯합니다.
[ 추천/비추천하는 이유 ]
추천 이유
뛰어난 속쓰림 완화 효과: 감자의 알칼리 성분이 위산을 중화하고, 양배추의 비타민 U가 위 점막을 보호해 주어 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영양 공급 및 소화 용이성: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면서도 소화 흡수가 빨라 약해진 위장에 부담이 없습니다.
비추천 이유
재료를 모두 삶거나 쪄야 하는 준비 과정이 필요해 바쁠 때는 쉽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먹으면 속은 편안해지지만 맛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평소에 밋밋한 맛에 익숙한 분이라면 건강한 맛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약간의 단맛을 원한다면 위건강에 좋은 바나나를 추가해서 갈아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마무리]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이 주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좀 많이 만들어서 소분해서 일부는 냉동 일부는 김치냉장고 낮은 온도에 보관해서 드실때 따뜻하게 데워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