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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속편한건 죽이지요. 레트로 죽 드셨군요. 저도 그랬다는~~
어제 저녁 먹고 나서 갑자기 위가 꼬이는 것처럼 너무 너무 아프더라구요.
체한 것 같진 않고 자주 앓고 있는 위염이 도진 기분이랄까
아무튼 너무 너무 아파서 비상으로 사다 놓은 약 챙겨 먹고 계속 배 마사지 하고 겨우 잤어요.
핫팩도 붙이고 자서 그런지 아니면 약 먹은 게 효과가 있었던 건지 다행히 어제만큼은 아프지 않지만 그래도 살짝 불편한 감은 남아 있고 겁이 나서 오늘은 죽으로 해결했어요.
아무것도 안 넣은 흰죽이 제일 좋겠지만 흰죽만 먹으면 또 다른 걸 먹게 될까봐 전복죽으로 먹었어요.
물론 아파서 전복 손질에서 직접 만들진 않고 즉석식품으로 나온 전복죽으로 먹었습니다.
워낙 싱겁게 먹는편 제 입맛에 살짝 짠 감은 있지만 그래도 먹을 만한 것 같아요
배부른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죽을 먹어서인지 다행히 지금까지 속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