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무에는 소화 효소가 있어서 가을 겨울 무는 보약이죠 고기를 넣어서 든든하고 맛있겠네요
속이 편안해지는 소고기 무국 레시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차려낸 한 끼” 느낌 제대로 나요. 😊
소고기 국거리용 (양지 또는 사태) 약 300 g
무 약 500 g
대파 2/3~1대
다시마 2조각 (사방 약 6 cm)
물 약 2 L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혹은 1~2 큰술
멸치액젓 약 2큰술 (혹은 천일염으로 간)
후춧가루 및 기호에 따라 소금 조금
먼저 소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고, 핏물이 있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불순물 제거해 주세요.
무는 껍질을 벗기고 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냄비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는 어느 정도 맛 우러나면 제거해 주세요.
준비한 무를 육수에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데쳐 놓은 소고기를 넣고 더 끓입니다.
다진 마늘, 국간장, 멸치액젓 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대파와 후춧가루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그릇에 담아 따끈하게 내면 완성!
무는 어느 정도 익으면 국물 맛이 더 깊어지니, 무가 색이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는 게 좋아요.
액젓이나 멸치육수를 약간 사용하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남은 국물은 다음날 밥 말아 먹어도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