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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 좋지요 ㅎㅎ
요새 피곤하여 소화가 잘 안 되던 날이었어요. 날씨도 추워서 몸도 많이 움츠러지게 되더라고요. 몸도 좀 으슬으슬했어요. 그래서 밖에서 먹을 때 탕류나 면류가 좋을 것 같았어요
이 갈비탕은 뱃속까지 따끈하게 든든하게 만드는 갈비탕이었어요. 갈비뼈의 고기를 발라서 먹기 좋게 잘라 먹었어요. 갈비탕에 들어간 당면도 맛있었고요. 사실 당면은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어느 정도 푹 익어져셔 넘 꼬들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어요. 고기가 질기지 않고 국물이 뽀얀 것이 진해서 잘 먹었어요.
충분히 풀어진 고기와 당면이라서 소화하기 편했고, 따뜻한 음식인 점도 소화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어 밤에 꿀잠도 자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