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칼국수 맛있겠네요 국물이 찐해보여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엔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 요리가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바지락칼국수를 자주 끓여 먹고 있어요. 바지락은 단백질과 타우린, 철분, 아연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타우린은 간 기능 개선에도 좋고, 철분은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라 여성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레시피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먼저 바지락은 해감을 꼭 해주셔야 해요. 소금물에 1~2시간 담가두고 껍질을 비벼가며 깨끗이 씻어주시면 돼요. 냄비에 물을 붓고 감자, 양파, 당근을 채 썰어 넣고 끓이다가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국간장이나 연두로 간을 맞추고, 칼국수면을 넣고 끓이면 끝이에요. 청양고추를 살짝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국물이 더 시원해져요
맛은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요.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국물은 깊고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속이 편안해지고, 면은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도 좋아요.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따뜻해지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추천드리는 이유는요, 소화가 잘 되고 자극이 적어서 위염이나 과민성 장 증상 있으신 분들께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고요, 냉장고 속 기본 재료로 금방 만들 수 있어서 간편해요.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좋아할 맛이라 주말 점심 메뉴로도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