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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주중은 식사 대용이 될 거 같습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대로 속이 불편할 때도 좋은 거 같아요
이상하게 오늘 하루 종일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 되더라구요.
딱히 뭐 특별히 잘못 먹은 것도 없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아침은 평소처럼 안 먹었고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그냥 밥 먹었어요.
반찬은 된장찌개랑 생선 조림이었는데 그렇게 소화가 안 되는 종류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먹고 나서 얼마 후부터 명치가 답답하면서 가스가 찬 기분이고 뭔가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더라구요.
좀 내려 갈까 싶어서 탄산수도 좀 마셔 봤는데 더 가스만 차고 안 좋은 것 같아서 퇴근 길에 가스 활명수 한 병 사 마시고 손가락도 땄어요
그리고 저녁 그냥 굶을까 하다가 너무 배고프면 잠도 잘 안 올 것 같아서 연두부 한모 전자렌지 따뜻하게 살짝 데워서 연한 양념 간장 살짝 뿌려서 천천히 먹었어요.
부들부들해서 씹을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먹고 나니까 많이 배가 고프진 않아서 다행이이더라구요.
손가락을 따서 인지 연두부를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까보다는 훨씬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