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송가성
현미가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은 아니라고 하는데 어떠신지요?
오늘 제가 직접 현미콩나물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사실 복잡한 요리할 기운은 없었는데, 간단하면서도 속 편한 한 끼가 먹고 싶더라구요.
현미밥은 미리 해둔 걸 데워서 쓰고, 콩나물은 살짝 데쳐서 아삭함을 살렸어요.
고추장, 참기름, 간장 살짝 넣고 손수 비비니까 고소한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구요.
한 입 먹었는데 현미의 구수함이랑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편하고 깔끔했어요. 따로 반찬 없어도 충분히 든든하더라구요.
먹고 나서도 더부룩하지 않고 개운해서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엔 계란프라이 하나 올려서 먹으면 더 완벽할 것 같아요.
간단하게 만들었는데도 건강하고 맛있어서 또 해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