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저도 종종 요래 먹어요 ㅎㅎ
모양은 별로인 것 같아도 찐 야채에서 나오는 달큰한 맛과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감칠 맛도 풍부해 지고젓가락이 쉴 수가 없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야 맛이 좋고 계속 땡기지만 먹고나면 속도 불편하고 건강에도 안 좋다는 걸 알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먹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도 해야겠고 건강도 챙겨야겠고 더부룩한 속을 위해서라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겠고. 무엇보다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인 변비에게서 자유로울 방법 그것은 충분히 야채를 섭취 하는 것인데야채를 너무 익혀도 식감이 좋지 않으니 맛이 없더라구요. 이렇게 간단히쪄 내면 아삭아삭한 식감도 지켜 낼 수 있어서 좋아요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그런것 같아요 소스도 삼삼하게 해서인지 덜 자극적이지만 맛없지않고 야채와 닭가슴살에서 나오는 달큰함과 고소함때문에 질리지않아요 이렇게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것 같아요 화장실도 불편하지않아 좋고 자기전까지 더부룩해서 헛구역질하듯 트름하는 습관도 고쳐졌구요 단점이라하면 배가 금방 고파요 ㅋㅋㅋ확실히 탄수화물도 없고 야채뿐이라 그런지 다른 유혹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은근 야채값이 비싸서 장볼때 망설여지는것도 있더라구요 알배추가 이렇게 비쌀줄은 몰랐거든요 농사를 지어야하나 우스갯소리를 할정도였어요 속이 꽉 차지도않은 작은 알이 2500원하더라구요 다음엔 아쉽지않게 차돌박이까지 사올예정인데 그럼 단가가 더 올라지니 부담감이 상승하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한끼 해결하고 나면 내 자신이 기특하고 뭔가 해낸거 같아서 뿌듯해요 참 설거지거리가 확 줄어든다는것은 더할나위없는 기쁨이랄까요 간단하니까 한번씩 따라해보세요 좋아하는 야채들을 깨끗이 씻어서 겹쳐 담고 쪄내면 되는데요 물을 넣지않는게 킥이에요 야채에서 충분히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 넣으면 심심해질것 같더라구요 소스는 인터넷에 다양하게 나오니까 지루하지않게 질리지않게 그때그때 취향껏 골라서 시도하면 좋을것 같아요 버섯이 세일할때 많이 쟁여다 얼리시는분도 있던데 쪄도 괜찮은지 내일은 테스트 해볼 생각이에요 더부룩해지지않는 속이라 잠자리 드는것도 부담없고 좋네요 뱃살도 빠지면 좋겠어요 이럼 욕심이 너무 많은걸까요^^ 속이 불편하지않으면서고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집밥! 저 따라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