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달달
도토리가루도 직접 만드시는군요! 직접 만들면 찰기를 정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요즘은 위염 증상이 다시 심해지지 않게 음식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식이 많은데 요즘 저는 토토리묵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도토리에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여 소화를 도와줘서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시장에서 도토리 가루를 사다가 좀 물에 불린 후에 도토리묵을 쑤어 줍니다. 물론 시중에서 만들어진 도토리묵을 사도 되지만 시간이 될 때는 만들어 먹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집에서 만든 것을 먹으면 몸에 좋은 것을 더 첨가할 수 있고 소화가 더 잘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도토리묵을 진하게 만들고 싶으면 양을 많이 하고 물양을 줄여주고, 연하게 만들고 싶으면 물양을 넉넉히 합니다. 만든 도토리묵은 썰어서 간장양념에 찍어먹어도 속이 편안한 음식입니다. 묵밥처럼 만들면 후루룩 후루룩 잘 넘어가고 위가 아프지 않아 좋습니다.
속이 부더룩할 때 속 편하게 해 주는 음식, 소화가 잘 되고 위를 보호해주는 음식으로 도토리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