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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요즘 안 먹던 커피를 다시 야금야금 마시기 시작 했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위가 너무 쓰리더라구요.
그러면서 가스라도 찬 듯이 상 복부가 빵빵한 느낌이 들면서 울렁거리기도 하고 해서 점심도 국물 위주로 먹는둥마는둥 하고 저녁에 뭘 먹어야 할까 하다가 계란찜으로 결정했습니다.
죽 먹기에는 그다지 안 땡기고 부드러우면서도 자극 없는 거 찾고 싶었는데 그나마 계란찜이 제일 낫겠더라구요
별다른 간 없이도 먹기 괜찮구요.
용기에 계란 풀어서 물 적당히 섞고 소금 약간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 만들기도 간편하기도 하구요.
제가 손재주가 보통 설익거나 눌어붙는데 오늘은 웬일로 성공적으로 잘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릇에 옮겨 담고 숟가락으로 퍼서 조금씩 먹었어요.
너무 부드럽다 보니 술술 넘어가서 너무 빨리 다 먹어치운 게 아쉬웠지만 뭘 더 먹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내일은 주말이니 오전에는 푹 자면서 한끼정도 굶어주고 점심에는 또 부드러운 음식 찾아 볼 생각이에요.
또 계란찜을 먹거나 위가 괜찮아졌으면 다른거 먹을 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