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양배추 거부감없고 맛있어서 진짜 좋아요
위장 건강을 신경쓰다 보니 평소에 늘 챙겨먹는것이 있어요. 바로 '양배추' 입니다^^ 매일 양배추즙으로 시작해서 반찬에도 양배추가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서 저의 식단을 책임져주고 있는 고마운 녀석이기도 해요^^
흔히 양배추라고 떠올리면 '위'에만 좋은 음식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위건강을 신경쓰려고 양배추를 사서 먹고 양배추즙도 먹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 양배추가 장에도 긍정적인 영향들을 주는 음식인지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장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주더라고요. 제가 오늘 소개하하는건 양배추를 이용해 아주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배추찜 인데요 먼저 양배추가 장에 왜 좋은지 먼저 알려드릴게용^^
<양배추를 추천 하는 이유>
1.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한 채소입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요 이는 변비를 예방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장내 환경도 개선해주는데요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미생물 생태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2. '찜' 형태는 장에 자극이 적습니다
양배추를 생으로 먹으면 식이섬유가 거칠어 장이 약한 사람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가스를 유발하거나 자극이 될 수 있어요. 대신에 양배추를 찜 형태로 조리하면 식이섬유가 부드러워져 장에 주는 물리적인 자극이 줄어들어 소화 흡수가 훨씬 쉽고 편안해집니다. 양배추가 부드러워지면서 장에서 영양소(비타민, 미네랄 등)를 흡수하는 효율도 높아진다고 해요 여러모로 양배추를 쪄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양배추를 생으로 자주 먹곤 했는데 특유의 쓴맛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가스를 유발하고 자극이 될 수도 있는지는 몰랐어요 ㅠㅠ 그래서 이제는 양배추찜으로 먹고 있어서 장건강도 지키려고 해요.
이제는 제가 자주 해먹는 초초 간단한 '양배추찜' 소개해요. 찌기만 하면 되는거라 별다른 과정도 없답니다~~^^
양배추를 깨끗하게 흐르는물에 세척해주고 양배추를 뜯어서 찜기에 올려줍니다.
물을 적당량 넣고 찜기에 양배추를 올려주고 10분정도 쪄주었어요.
이렇게 양배추를 쪄주고 나면 그냥 별다른 양념 없이 먹어도 너무 좋은게 찌면 양배추에서 단맛이 나서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쌈으로도 자주 먹거든요 밥 조금 넣고 양념장 만들어서 쌈으로 먹기도 하는데 그때는 양념장이 필요해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다진마늘, 간장, 대파, 참기름, 통깨 등을 넣어서 만들어요. 그래서 밥먹을때 밥에 양념장 조금 넣어 쌈으로 먹으면 너무 부드럽고 단맛이 나서 좋아요. 뭔가 양배추의 영양소들이 고스란히 내 몸에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용?^^
저도 장이 민감한때가 종종 있기도 하고 위장건강을 위해 양배추가 없으면 안되거든요~ 여러분들도 양배추 요리 많이 소개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