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야채를 좋아하는데 근대국이 아주 좋은 역할을 하는군요
비가 연이어 오고 날이 쌀쌀해졌네요. 날이 추우면 자세가 움츠러들어서인지 위도 장도 좀 운동성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거 같아요
이럴때 며칠 기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으로 소화가 덜되고 속이 부담스러워진다 싶으면, 채소를 푹 익힌 국을 따뜻하게 데우고, 잡곡밥은 평소보다 1/3 정도로 줄여서 먹는데요 입맛 떨어졌어도 식욕이 편하게 돌고, 위와 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다들 많이 드시겠지만 새삼스레 위와 장을 부담없이 자극해서 운동을 돕는 근대국을 추천 드립니다 근대가 옛날부터 위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자주 해줄만큼 속을 편하게 해주는 야채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근대는 항염 성분이 있어서 위염이나 장염에도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장내에 유익균을 늘려주고, 배변도 편하고 부드럽게 해줘서 변비에도 아주 좋습니다.
근대에 들어있는 뮤신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위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소화력도 올려줄 뿐만 아니라 장막도 보호한대요 위와 장에 다 좋은 좋은 채소입니다!
레시피는 근대는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한번 데쳐요 시금치류의 채소라서 살산 성분이 있어서 저는 한번 데친후에 물 버리고 새 물에 국을 끓이는 방법을 씁니다(사소한 팁이에요) 그리고는 된장과 다진마늘 연두나 다시다, 치킨스톡같은 조미료 약간 넣고 푹 끓이는게 다에요. 속에 부담없도록 된장은 적게 풀어 염도를 낮춰도 다진 마늘을 충분히 넣으면 맛이 모자라지는 않는거 같아요
맛은 한국인이라면 다 편하게 느낄 된장국 맛에 다른 채소들보다 부드럽고 매끈해서 잘 넘어갑니다 속도 편해지고요
부쩍 추워진 날씨 지친 위와 장에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북돋아 주고 싶으실 때엔, 근대된장국 한그릇 드시고 힘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