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쭈리
잘보고가요~죽도 좋더락요
명절에 기름진 음식도 많이먹고 매일 매일 과식을 해서인지 복통과 설사가 시작되었어요. 원래 위염 및 과민성 대장이라 설사가 심한편이긴했는데 명절 첫날부터 하루 서너번씩 화장실을 가야할 정도로 안좋아 지더라구요. 배에 계속 가스가 차서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복통이 심해지면서 화장실가서 설사를 계속 했어요. 명절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먹고싶은 음식도 산더미인데 먹기만 하면 화장실에 가서 비워내야하니 너무 힘들었어요. 과식을 하지말아야하는데 그렇다고 명절음식 앞에두고 소식하는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빵집에서 건강빵을 보고 이걸로 소식을 한번 해보자 생각이 들어서 파란라벨 건강빵을 사보게 되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도 너무 심해지니 조금만 먹기시작하고 아침에 몇조각씩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니 조금씩 설사증상이 좋아지더라구요.
사실 장염이 오면 굶는게 효과는 가장 좋은데 또 계속 굶으면 위가 너무 아파서 마냥 굶을 수 없고 그러다보니 속이아프지 않은 편한 음식들을 찾게 되었어요.
제가 완젼 빵순이라 빵은 꼭 먹고싶어하는데 나름의 방어책으로 건강빵을 먹고있어요. 아무래도 곡물이 좀더 소화에는 좋은 것 같고 과식하지 않게 되어서 속을 더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빵 자체는 고소하긴해도 단맛은 별로 없는 편인데 가볍게 먹기 좋고 단맛을 원하면 요거트나 잼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이제는 빵도 성분을 보고 속이 불편하지 않는 건강 빵으로 장을 건강하게 관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