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불편한날 따뜻한 소고기 뭇국 먹었어요

이날은 아침부터 속이 좀 불편했어요.

커피도 평소처럼 마시기 힘들고, 뭘 먹어도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계속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럴 땐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최고지’ 싶어서 소고기뭇국을 끓였어요.

 

무는 얇게 썰기보다 **깍둑 썰기(네모 썰기)**로 썰어 넣었더니 국물에 시원한 무 맛이 우러나면서도 한 입 한 입 씹히는 식감이 참 좋았어요.

소고기와 무를 볶지 않고 바로 물에 넣어 끓이는 방식은 국물이 훨씬 깔끔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끓이면서 퍼지는 고소한 소고기 향이 부엌 가득 퍼지는데, 그 냄새만으로도 이미 속이 좀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소고기 뭇국을 끓여서 따뜻한 밥과 함께 먹었더니 속이 스르르 풀리는 느낌이라 먹고나서도 속이 편안했어요 

날씨도 쌀쌀해지지니 더 잘 어울리는 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속이 불편한날 따뜻한 소고기 뭇국 먹었어요

0
0
댓글 12
  • 프로필 이미지
    호떡
    흐리고 비도내려 춥기도 하지요
    따뜻하게 드셔주니 몸도 따뜻
    위도편하고 소화도 잘되고요~
  • 프로필 이미지
    피치
    시원하니 좋을것 같아요
    저는 서울사람이라 저렇게 맑은탕을 좋아하는데
    신랑은 경상도사람이나 빨간걸 좋아하네요
    ㅠㅠ
  • 프로필 이미지
    이야기
    직접 끓인 국은 그 정성이 약이 되는 것 같아요. 아플 때일수록 손수 만든 음식이 최고예요.
  • 프로필 이미지
    이효신
    소고기무국이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더달달
    저도 소고기 뭇국 좋아해요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국이지요
  • 프로필 이미지
    부지런한일꾼
    재료를 많이 넣어서 더 맛있을 것 같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장보고
    무에는 소화효소가 있어서 무국 먹으면 속도 편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도움 많이 되갰네요
  • 프로필 이미지
    진진찐
    요즘 무가 재철이라 좋네요
  • 프로필 이미지
    쪼곰이
    오늘같은날 딱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eee
    소고기뭇국 저도 좋아해요. 요즘 같은 날씨에 먹으면 따뜻하고 참 좋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youxKFRiAC
    소고기 뭇국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속 불편한 날에 딱이죠. 저도 자주 끓여 먹고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jennie
    속이 불편하면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