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내린다
여행 때 화려하게 먹고 담날 한끼 쉬어주는 거 좋네요ㅎㅎ 미역국밥 든든하고 속편할 것 같아요~
여행으로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
속이 부대끼는 느낌이 들어서 먹은 국밥입니다.
평소에는 위가 약해 절제를 해서 소식을 하는 편인데
여행을 가면 절제하기가 힘들잖아요
소고기를 시작해서 아구찜. 생선회. 전골 등 자극적인 음식들과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 ~~~
안먹을수 없게 되드라구요.
저녁엔 시원한 맥주 한잔과 단짠의 과자들~~~
끝이 없는 먹거리들.
먹을땐 좋은데 잠자리에 들면 후회를 안할수 없잖아요
급하게 소화제를 찾게되는거죠~~~
미련하게 다음 날 또 반복되는 먹거리들의 향연.
집에 돌아와서 자책하고는 위를 쉬게하기위해 한끼정도는 건너뛰고 점저로 미역국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황태를 참기름에 살살 볶아 미역과 국간장으로 볶다가 물을 넣고 푹 끓인 후 밥을 반그릇 정도 넣은 후 약한불로 끓여주면 끝입니다.
점저로 먹고 자기 두시간 전에 1/4 그릇정도 먹고 자면 다음 날 위가 평소대로 편한 상황이 됩니다.
맛도 있고 간단하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황태미역국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