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닝
쌀조랭이떡으로 만든 떡볶이 귀엽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최대한 혈당관리를 하면서 떡볶이를 만들어봤어요.
떡볶이의 떡은 쌀조랭이떡으로 골랐고, 어묵 대신 곤약을 잘라서 넣었어요. 양념 소스는 직접 만든 고추장에 육수를 우린 물을 섞어서 만들었어요. 조금의 김치와 고추, 파를 넣어서 매움의 강도를 조절했어요. 설탕이 없어 아주 달달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매콤한 떡볶이라서 맛있게 먹었네요.
사실 제가 맵찔이라 달달한 떡볶이가 아니면 속이 좀 쓰려요. 칼칼한 떡볶이는 화장실행이에요. 그런데 집에서 직접 해먹는 떡볶이는 매움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그런지 위장 반응이 조용했어요. 그리고 점심 때 먹고 식후 운동을 해서 그런지 혈당스파이크도 크지 않았네요
정제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는 게 좋지만, 가끔 먹고 싶어질 때 떡볶이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