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펠은 병아리콩으로 만든것이군요 맛있겠네요
매일 기름진 음식과 아이스아메리카노 몇잔씩 마셔서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이 많이 안 먹히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럴 때는 역시 따뜻하게 끓인 연한 채소된장국이나 국물 시원한 하얀 국, 죽 같은게 최고죠 아니면 요거트 한그릇! 근데 속이 안 좋아도 왠지 색 다른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팔라펠은 병아리콩을 충분히 불리고 삶아 갈은 것이 주재료라 속에 부대낄게 전혀 없고, 저는 튀기지 않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굽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아요 아무래도 익힌 콩은 소화가 잘 되고 영양도 좋고요 소화가 잘 안되서 입안에서 밥알도 깔깔할 때는 팔라펠 한두개 천천히 씹어 먹으면 든든하면서도 부담이 없어서 가끔 만들어 먹습니다 맛이 담백하고 향신료 향이 약하게 나서 콩비린내도 없어서 속도 편해지면서 왠지 차려먹은거 같아 기분이 나아 집니다
팔라펠 만드는 법
뱡아리콩은 물 많이 담아 불려둔다(출근할때 불리고 나갔다 저녁에 드시거나 밤에 불려놓고 아점에 하셔도 되요, 급할땐 잠깐 삶아도 됩니다)
병아리콩 양파 마늘 아무허브가루 큐민이나스파이스약간(없으면 카레가루와 고운고춧가루) 후추 소금, 레몬즙, 올리브유를 한데 넣고 갈고 반죽의 농도를 보고 빵가루나 밀가루 조금 넣는다
동그랗게 빚어 예열한 180도 오븐에 12-15분 정도 굽는다
요거트와 딜, 레몬즙, 마늘약간 넣은 소스(오이도 다져넣으면 차지키소스가 됩니다)를 곁들이면 훨씬 맛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보관해뒀다가 속 안좋을때 국 끓이기 귀찮을 때 전자렌지만 돌려 먹어도 되서 편해요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