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고 허할 때 먹기 좋은 곰탕입니다.
저는 속이 허하거나, 그 전에 먹은 음식 때문에 뭔가 더부룩한 느낌이 들 때 곰탕을 먹곤 해요
평소에는 곰탕에 밥을 말아먹겠지만, 위장에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을 땐 밥 양은 줄이고, 국물 위주로 먹습니다.
뜨끈하고 구수한 국물을 먹고 나면 배에 얹혀 있던게 뭔가 싹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오랜시간 뜨거운 국물 속에서 푹 고은 소고기는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좋아요.
찾아보니 곰탕의 국물에는 특히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소고기가 체내 단백질을 보충해주면서, 뼈에서 우려낸 국물은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곰탕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따뜻한 국물은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혈액 순환에도 좋구요.
먹고 나면 뭔가 속이 개운해지고 몸도 뜨끈뜨끈하니 좋았는데 이런 효과가 있었네요.
곰탕만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들이 더러 있는데, 속이 더부룩할 때 제가 자주 가는 가게가 있어요.
그 곳에는 맑은 곰탕, 뽀얀 곰탕 이렇게 두 종류로 나오는데 메뉴 중에 더 진한 곰탕이라고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국물이 확실히 농후하고 진해서 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체력 회복에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곰탕, 위장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니 속이 더부룩하실 때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