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다가 한달넘게 약복용하고 증상이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신물이 올라오던 증상이 다시 시작되고 통증도 조금씩 생겨서 불편했습니다
병원에 갈 수도 없는 때라서 밥대신 죽을 먹으려다가 감자가 좋다고 해서 감자범벅을 만들었습니다
감자를 삶아 으깨서 삶은 계란, 요거트도 좀 넣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감자범벅 달지는 않지만 요거트가 들어가서 새콤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과일을 넣으면 새콤달콤함을 추가해서 더 맛있습니다
마요네즈나 설탕 등을 넣으면 맛은 좋아지지만 역류성 식도염에는 좋지 않을거 같아서 넣지 않고 만드는게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다가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는 감자범벅을 먹으니까 신물도 덜하고 속이 편안해졌습니다
감자범벅 부드러운 음식이지만 빨리 먹으면 좋지 않으니
조금씩 천천히 먹어야합니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위산 중화에 좋다고 합니다
감자속의 전분이 위벽을 보호해주는 역할 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감자 요리를 자주 먹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감자범벅, 감자국, 찐감자 등으로 요리하되 고춧가루는 넣지 않는게 더 좋습니다
감자범벅 먹은 후 가볍게 걸으면 소화도 잘 되고 역류성식도염에도 좋습니다
신물도 덜하고 가슴통증도 훨씬 덜해서 속이 편안해집니다
식후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울경우 재발이 잦으니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는게 필요해보입니다
재발을 여러번 겪다보니 역류성 식도염은 꾸준히 식단관리하는게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때 약복용도 같이 하면 증상완화에 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