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보다 망빙이 속이 덜 불편합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매일 먹어도 좋을 만큼 빙수를 좋아하지만 우유 때문인지 먹고나면 장이 불편해서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품절대란이 일어날만큼 메가 팥빙 추천이 많더라구요. 

빙수의 계절. 유난히 더웠던 이 여름.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팥빙보다 망빙이 속이 덜 불편합니다.

 

팥빙 : 팥젤라또, 떡, 시리얼, 

          우유빙수 베이스로 달지 않은 맛

망빙 : 망고퓨레, 코코넛 슬라이스, 망고토핑

          휘핑크림으로 상큼한 요거트 맛

 

평소에 저는 팥빙수를 더 선호해서인지 제 입맛에는 메가팥빙도 망고빙수보다 훨씬 맛이 좋았어요.

하지만 팥빙을 먹고난후 더부룩하고 부글부글 거리기도 하고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망고빙수는 괜찮았던걸 보면 우유 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것 같습니다.

가성비 아주 좋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떨어지지 않고 재료가 듬뿍입니다. 

장이 편하다면 저는 팥빙을 먹을것 같지만 망빙도 요거트 같아 맛있게 먹을수 있어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아직 많이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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