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 우럭미역국 드셔보세요

미역국 보통 쇠고기 아니면 대합 넣고 끓이잖아요. 생선넣은 국은 도다리쑥국? 정도 떠오르는데.. 남해쪽은 싱싱한 생선을 넣어 미역국 많이 끓여 드신다네요. 

 저희 아버지 수목장한곳이 거제인데요. 아버지 수목장 갔다가 근처 식당에서 미역국, 생선조림을 주문했어요.  비도 내리고 해서 회종류는 꺼려지기도 했고 식구들이 다들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셨어요. 속이 불편하셨나.. 아침 일찍 나오느라 빈속인 사람도 있었으니.. 편치는 않았을거에요. 

미역국에 생선 한마리가 들어있더라구요. 우럭인지 뭐 비슷한 종류였어요. 생선뼈때문에 먹기는 힘들었지만 생선살이 쫄깃하고 미역국물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고  다음날 화장실도 잘갔어요. 미역덕이겠지요.

빈속일때, 화장실 잘 못갈때 미역국 강추합니다속편한 우럭미역국 드셔보세요 양이 많아 시킨 2인분 중 하나만 먹었어요.하나 는 포장해와서 집에서 생선 다 먹고 나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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