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이시네요 😁👍
그냥 흰죽은 먹기 심심할 때, 감자만으로는 뭔가 부족할 때 먹는 애호박감자스프입니다.
보통 스프는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 만드는데, 애호박과 감자 자체에 수분과 전분이 있어서 물로 끓여도 묽기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쭉해져요. 물로만 만들어도 맛이 좋아서 쉽게 해먹을 수 있어요.
애호박감자스프의 효능
애호박은 저포드맵 식품으로 분류되어 과민성 장이나 위염이 있을 때도 비교적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채소예요. 칼륨,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여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자도 저포드맵 탄수화물이죠. 위에 자극이 적고 소화가 잘 됩니다. 감자의 저항성 전분, 비타민 B6, 비타민 C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주어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환자식으로도 많이 먹는게 감자수프이기도 해요. 이렇게 저포드맵 재료끼리 만난 스프는 건강도 챙기고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어서 일석이조 메뉴에요.
재료
감자 1~2개
물 350ml (우유를 넣고 싶다면 식물성 우유 사용)
애호박
소금 1T
올리브오일
후추, 파슬리 (생략가능)
레시피
1. 감자, 애호박 썰어주기
2.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재료를 노릇노릇하게 볶아주기
3. 볶은 것들을 한 김 식힌 후에, 믹서기에 물과 함께 갈아주기
4. 팬에 믹서기로 간 것을 붓고 약불로 눌어붙지 않게 소금으로 간 맞추어 원하는 농도로 끓이기
재료 갈 때는 블렌더나 믹서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그렇게 곱게 갈지 않아도 한번 볶았기 때문에 괜찮아요.
맛 설명
물로 해도 오뚜기 스프 못지 않은 걸쭉한 농도가 되었죠ㅎㅎ
재료를 다 갈아서 만든 것이다 보니 텁텁함이 줄어들어서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
각 재료의 단맛이 은은하게 우러나와서 담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위장 반응
따뜻하고 포근한 스프라 부드러워서 잘 넘어갑니다.
애호박과 감자 모두 가스 생성이 적은 저포드맵이라 가스 차는 느낌 없이 편안했어요. 염증 환자분들도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제목 그대로 위장도 챙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요. 환자식으로도 좋아요.
이럴 때 추천합니다👍
우유만 먹으면 배 아플 때
위염, 과민성 증상으로 속이 예민할 때
속쓰림이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기름진 음식 먹고 위를 쉬게 해주고 싶을 때
저포드맵 식단으로 위장 관리 중일 때
+우유를 넣고 싶을 땐
유당불내증도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우유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유당불내증이 없더라도 위장에는 당이 낮은 우유가 좋겠죠.
전 두유로도 해봤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서 두유 조합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