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초밥은 흰밥이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찾아봤다가 실망한 기억이...ㅎㅎ
대장내시경 준비하다 보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하도 많아서
그나마 건강해보이는 음식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중에 초밥이 신선하고 간단한 느낌이 있어서
건강식으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장내시경 전 초밥은 안 됩니다!
초밥의 뭐가 문제인지, 검사 전/후 며칠 전까지는 괜찮은지 알려드릴게요.
대장내시경 전 음식 기준
대장내시경 전 음식은 ‘건강한 음식이냐’가 아니라
‘장에 찌꺼기 남기냐’가 기준이에요.
그래서 섬유질, 씨, 껍질, 색 있는 음식, 소화 느린 음식이 금지되는 겁니다!
대장내시경 초밥 안 되는 이유
1. 밥이 생각보다 문제
초밥 밥은 찹쌀처럼 찰기가 있고,
식초 + 설탕으로 뭉쳐져 있어서
장에 달라붙어 남기 쉬운 구조예요.
장에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검사가 안 됩니다.
2. 생선 자체보다 ‘부재료’가 문제
초밥에 거의 무조건 들어가는
와사비, 간장, 생강절임, 김 등…
이것들이 장 자극을 자극하고
색소, 찌꺼기를 남길 수 있어요.
3. 날것은 검사 방해 가능
날생선은 섬유질 덩어리라 소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고,
부재료인 김은 얇아 보여도 장에서 잘 안 씻겨 나갑니다.
대장내시경 초밥 먹어도 되는 시기
1. 검사일 3일 이상 남았을 때 가능
검사 3일 남은 시점부터는 초밥 안 됩니다!
특히 잡곡 섞인 밥, 김 있는 초밥은 피하는 게 안전해요.
2. 검사 전날 무조건 금지
전날은 흰죽, 미음, 맑은 국물 이렇게만 드셔야 합니다.
(초밥은 무조건 탈락이겠죠?)
3. 검사 끝난 당일 저녁부터 가능
검사만 했고 용종 제거는 안 했다면 당일 저녁부터 드셔도 됩니다.
대신 용종 제거하셨다면 1~2일 후부터 드세요.
이때도 처음엔 조금 양조절 하시고, 기름진 초밥은 나중에 드시는 게 좋아요.
대장내시경 전 초밥은 건강해 보여도 검사에 방해가 되는 음식입니다.
검사까지 3일 이상 남았다면 드셔도 되지만,
자기가 조금이라도 애매한 상황에 있다 싶으시면
먹지 않는 게 마음 편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