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고마워요 잘읽었습니다
일본 여행 중 배탈이나 장염 증상으로 급하게 이 글에 들어오셨나요?
낯선 음식, 한국과 다른 물, 날음식 때문인지
갑자기 배가 뒤틀리듯 아파서 약국을 찾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드럭스토어 가면 글자를 읽을 수 없는 약들이 한가득...
일본 장염약 어떤 게 있지? 배탈났을 때 어떤 약 사야 하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본 장염약, 일본 배탈약을 알려드릴게요!
직원에게 "下痢止め" << 이 글자를 보여주거나
여기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 금방 찾아다줄 거예요😊
우리나라와 다른 일본 장염약
‘장염’은 한국처럼 의학적으로 진단받는 병명이라기보다,
일본에서는 보통 위장 트러블이나 배탈 형태로 판매돼요.
1) 음식물 중독, 과식, 날음식 섭취 후 복통
2) 설사, 복부팽만, 구토
3) 장염 초기의 복통, 묽은 변 증상
일본 장염약은 ‘세균성 장염 치료제’보단
복통 완화, 소화 조절, 설사 억제용 복합 위장약이 많아요.
일본 배탈약(장염약) 추천
1. 세이로간(セイロガン)
일본 배탈약의 국민템이라 불리는 약!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일본 장염약 1위예요.
목향, 오배자, 황련 등 한방 성분이랑 소독제가 들어 있어서
세균성 설사, 식중독, 복통 완화에 효과가 좋아요.
냄새가 강하지만 효과 빠르고 장염 초기에 특히 추천해요!
2. 피젯(ピシャット下痢止め)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지사제라
갑작스런 배탈, 여행 중 응급용으로 추천되는 약이에요.
성인 기준 1일 2정 드시면 되고,
만 15세 미만은 복용 금지입니다!
3. 스토파(ストッパ下痢止め)
말 그대로 ‘지사제(설사 멈추는 약)’에 가까워요.
지사제는 감염성 장염(세균성 설사)엔 사용 금지라서
출혈, 고열이 있다면 절대 드시면 안 돼요.
급성 설사, 여행자 설사, 배탈 등에 추천드립니다!
4. 와카모토(強力わかもと)
일본에서 오래된 유산, 효소 복합제예요.
장내균 균형 개선, 소화불량, 복부팽만 완화에 특히 좋아서
설사 후 장 회복기나 장염 회복기에 추천!
일본 장염약 주의사항
1. 원인 모를 고열, 혈변 동반 시 복용 금지
2.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 필요
3. 수분 보충이 더 중요 (이온음료 필수)
설사 멈추는 약(Stoppa 등)은
감염성 장염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일본 약은 증상 완화용이지, 항생제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장염 후 회복기에 좋은 일본 약
장염이 완전히 끝난 뒤엔 장내 밸런스를 되돌려야 해요.
위장보호, 소화효소 보충,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아래 약을 추천드려요!
👉 와카모토(わかもと), 에나카루(エナカル), 아리나민EX(アリナミン)
✔ 설사, 복통 초기 : 세로나민
✔ 가벼운 위염, 복부팽만 : 와카모토
✔ 급성 설사 : 피젯, 스토파
✔ 심한 증상이 가라앉은 후 : 와카모토, 에나카루
일본 장염약, 일본 배탈약은 증상 완화엔 도움이 되지만
근본 치료(세균, 바이러스 제거)는 아니에요.
고열, 혈변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그럼 남은 여행도 안전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