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잔여물을 남기는군요! 요거트 우유 두유 모두 금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검사 전날 배고파서 요거트만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대장내시경 전 우유는 안 된다던데… 두유는 괜찮을까요?”
대장내시경을 앞두면 유제품이나 부드러운 음식이 괜찮을 것 같아서
하루 전 요거트, 우유, 두유를 드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하지만 유제품이 내시경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대장내시경 요거트, 우유, 두유,
각각 먹어도 되는지 하나씩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대장내시경 요거트 먹어도 될까?
❌안 됩니다.
요거트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될 것 같지만,
장에 잔여물을 남기는 대표적인 음식이에요.
1) 유제품(유당)이 장운동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
2) 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 과일, 시럽, 섬유질이 장벽에 들러붙어 내시경 시야를 가릴 수 있음
3) 하제 효과 감소 → 장 청소가 불완전해 검사 정확도 떨어짐
대장내시경 요거트 섭취는 검사 실패의 지름길ㅜㅜ
검사 2~3일 전부터는 모든 유제품 포함 요거트 금지가 원칙이에요.
대장내시경 우유 먹어도 될까?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우유는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예요.
많은 분들이 하얗고 부드러우니까 괜찮겠지? 생각하시는데,
우유는 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1)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 과정에서 잔여물을 많이 남김
2)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설사나 가스가 발생해 장청소 방해
3) 내시경 카메라로 보면 흰색 잔유물이 장벽에 붙어 시야를 흐림
검사 전날엔 물, 이온음료, 맑은 국물만 허용이에요.
우유는 검사 2~3일 전부터 끊는 게 안전합니다.
대장내시경 두유 먹어도 될까?
⚠애매합니다!
두유는 경계선 음식이에요.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금지를 권장하고 있어요.
두유는 콩 단백질로 만들어져 지방과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요.
농도가 진하거나 입자가 남은 제품은 장벽에 잔류물이 생길 수 있죠!
반대로 맑고 묽은 두유(물처럼 희석된 형태)는
일부 병원에서 소량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 전 유제품 먹어버렸다면?
모르고 검사 하루 전에 요거트 조금 먹었다?
아침에 두유 한 잔 마셔버렸다...?
이럴 땐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의료진이 검사 일정을 하루 미루거나 장세정제 복용량을 조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냥 진행하면 장청소가 불완전해 재검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대장내시경 요거트/우유/두유 모두 금지!
검사 정확도를 위해선 맑은 액체 중심(물, 이온음료, 미음)으로만 준비하세요.
검사 당일엔 무조건 금식입니다! (물만 가능)
조금은 괜찮겠지... 하다간 재검 뜰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ㅠㅠ
하루만 참으면 검사도 깔끔하게 끝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