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에 회는 쫌 부담되긴하죠
내일 대장내시경인데 회 한 점은 괜찮겠지?
생각하셨다면 지금 당장 스탑!!!
회가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긴 하지만
대장내시경 전에 회는 절대 비추천이에요. 🙅♂️
오늘은 왜 회(날생선)를 피해야 하는지,
실수로 이미 회를 먹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대장내시경 회 먹으면 안 되는 이유
1. 소화가 느림
회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은 듯 보이지만
날생선이라 위장에서 분해가 늦어요.
특히 참치, 연어처럼 기름기가 있는 생선은
장에 오래 남아 내시경 카메라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회는 잘 안 내려가는 음식이라
대장 속에 잔여물이 남아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방해해요.
2. 식중독 위험
대장내시경 전엔 장 세정제(하제)를 먹기 때문에
몸의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빠지고,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상태예요.
이때 회를 먹으면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 세균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장염 증상(복통, 설사) 발생 시 검사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검사 전 회를 먹으면 장청소 실패 + 검사 일정 취소가 동시에 생겨요😭
3. 장 세정 안 됨
회는 섬유질이 적지만 소화 잔여물이 많아요.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을 ‘완전히 비워야’ 하는데,
회나 육류, 김, 채소 등은 장에 남아
하제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검사 시야를 가립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검사 2~3일 전부터 날음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요.
실수로 내시경 전 회를 먹었다면?
잘 모르고 검사 전에 회를 드셨다면 즉시 병원이나 검진센터에 연락하세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 일정 연기, 하제 복용량 조정, 재검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괜찮겠지 싶어서 병원 갔다가
잔여물 있어서 재검사 뜨는 경우가 많아요ㅜㅜ
대장내시경 회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소화가 늦고 잔여물이 남아 검사를 방해하고,
평소보다 세균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에요.
검사 2~3일 전부터 날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추가로 ‘색이 진한 음식’도 피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미역국, 블루베리, 김 등은 내시경 카메라에 착색될 수 있어요.
힘들게 대장내시경 준비했는데 재검 뜨면 안 되겠죠?!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루 정도는 회 욕심 참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