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진짜 독이에요… 저도 장염 직후에 한 잔 했다가 바로 재발했어요ㅠ
장염 걸리고 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있죠.
이제 커피… 마셔도 되나?
저도 커피 중독자라ㅎㅎ 장염 걸렸을 때
하루만 안 마셔도 머리가 띵하고 기분이 다운되더라고요ㅜ
하지만 장염 카페 음료가 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메뉴를 잘 고르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장염 중(혹은 회복 직후) 마셔도 되는 음료, 피해야 할 음료랑
장염 커피 언제부터 마셔도 되는지 정리해볼게요.
먹어도 되는 장염 카페 음료
장염 회복기엔 자극이 적고, 위장에 부담이 없는 음료가 좋아요.
카페 음료라고 다 나쁜 건 아니에요!
몇 가지는 오히려 장 안정과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1. 따뜻한 보리차, 곡물차
카페인 아예 없고 자극 거의 없는 음료!
장 점막을 진정시키고 수분 보충에 도움돼요.
2. 루이보스티, 캐모마일티
천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염증 완화에 좋아요.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한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ㅎㅎ
3. 대추차, 생강차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긴장 완화 효과도 있어요.
속이 더부룩하거나 냉한 체질이라면 딱이에요.
이런 음료들은 장염 카페 음료 대체제로도 좋지만
회복 후에도 장을 편하게 유지시켜주는 루틴 음료로 추천드립니다👍
피해야 할 장염 카페 음료
아직 장이 회복되지 않았을 때는 이런 음료들을 꼭 피하세요.
1.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인 + 찬 온도 + 산 성분 3콤보로
위산 분비 촉진 + 장운동 과도 자극해서 복통, 설사 재발합니다..
2. 라떼, 프라푸치노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든 회복기엔 우유가 독이에요.
마시면 설사, 가스, 복부팽만이 다시 찾아옵니다.
3. 에이드, 탄산음료
탄산은 장을 팽창시켜 트림, 복통을 유발하고,
장 점막 회복을 방해합니다.
장염 직후엔 카페 분위기만 즐기시고,
음료는 따뜻하고 순한 티 계열로 선택하세요!
장염 커피 언제부터 마셔도 될까?
많이들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장염 커피 언제부터 가능하냐는 질문엔 정답이 있는데요.
정답은 복통, 설사 완전히 사라진 후 5일 뒤, 따뜻한 디카페인부터! 입니다.
회복 5~7일차
증상이 모두 멈췄다면
따뜻한 디카페인 커피로 한두 모금 테스트해보세요.
속이 편하면 다음날 반 잔 정도로 늘리셔도 됩니다.
회복 1~2주차
라이트 블렌드나 산미 적은 커피 위주로 드시는 걸 추천 드려요.
공복에는 절대 금지! 식후 30분 이후에 드세요~
완전 회복 후
일반 커피 가능하지만, 하루 1잔 이하 권장드려요.
여전히 속이 예민하다면 대추차, 루이보스로 대체하는 게 좋습니다.
장염 카페 음료 중 마셔도 되는 건 ‘따뜻하고 순한 차’
(보리차, 루이보스, 캐모마일, 대추차 등)
피해야 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 에이드류예요.
장염 커피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는
우선 디카페인으로 따뜻하게 드셔보시고
증상 확인하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