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비타민C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잘 챙겨먹고 있었는데 최근에 고용량 비타민C를 먹고 나서 갑자기 설사를 해서...ㅠㅠ
검색해보니 비타민C 설사는 생각보다 흔한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비타민C 과다복용하시는 분들 없길 바라며 오늘 안전하게 비타민C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비타민C 설사 원인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몸에 필요 없는 양은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돼요.
그런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장 속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삼투압을 높여 수분이 장으로 몰리면서 설사가 생기죠....
그래서 흔히 비타민C 설사 반응이 생기는 거예요.
즉, 설사는 우리 몸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신호를 보내는 거라,
위장이 예민한 분들은 특히 더 잘 나타납니다ㅠㅠ
비타민C 과다복용 증상 4가지
비타민C를 과다복용하면, 설사 외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아래 4가지 증상이 더 있더라구요.
1. 복통, 속쓰림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메스꺼움
고용량을 빈속에 먹었을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저도 처음엔 메스꺼움이 심하게 올라왔다가 설사로 이어졌어요...ㅠㅠ
3. 신장결석 위험 증가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옥살산 결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피부 트러블
드물지만 일부 사람은 두드러기나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타민C 설사 예방법
1. 나눠서 섭취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보통 100mg~500mg이에요.
고용량을 먹고 싶다면 나눠서 먹는 게 좋습니다.
2. 식후 섭취
빈속에 먹으면 위 자극이 심해 설사가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비타민C 먹고 울렁거리시는 분들은 식후 드세요!
3. 천천히 용량 늘리기
처음부터 고용량을 먹기보다, 소량에서 시작해 몸 상태를 보면서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지속적인 설사 시 중단
며칠동안 계속 비타민C 설사 증상이 있다면 과다복용 신호일 수 있으니 중단하고 내과 방문하세요...!
비타민C 설사는 과다 섭취 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고,
대표적인 비타민C 과다복용 증상 중 하나예요.
가볍게 한두 번 나타나는 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반복된다면 용량을 줄이거나 그만 먹는 것이 안전!
저도 요즘은 500mg씩 두 번 나눠 먹고 있는데, 확실히 속이 편해졌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