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계속되길래 알아보다 ‘장누수 증후군’을 알게 됐어요
몇 년째 배가 빵빵해서 답답한 증상이랑 묽은 변, 피로감까지 자주 겪고 있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만 받았지 명확한 원인을 못 찾았거든요.
그러다 최근 알게 된 게 바로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인데,
생각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제가 찾아보면서 정리한 내용 여기에도 올려볼게요!
1. 장누수증후군 vs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변화로
대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는 기능성 질환이에요.
하지만 장누수 증후군은
‘장 점막이 느슨해져서 독소나 음식물이 혈관으로 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통 증상 5가지
1) 만성 복부팽만
2) 소화불량
3) 식후 피로감
4) 묽은 변 또는 변비
5) 특정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
차이점이라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 운동성 문제,
장누수는 장벽 손상으로 인한 면역반응 문제에 더 가까워요.
2. 장누수 증후군 자가진단
아직 국내에선 정식 진단명이 아니지만,
다음 항목이 여러 개 해당되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1) 자주 속이 더부룩하거나 트림이 많음
2) 유제품, 밀가루 먹고 소화가 안 됨
3) 식사 후 무기력해지거나 졸림이 심함
4) 음식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이 있음
5) 면역력 저하, 잦은 감기
6) 만성적인 피로감
7)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개선이 더딤
여기서 2~3개 이상 해당된다면
한 번쯤 장 점막 회복을 위한 식습관 조절을 고려해보세요!
3. 장누수 증후군 검사비용과 병원
국내에서 ‘장누수’ 자체는 공식 질병명이 아니지만,
기능의학 병원이나 일부 통합의학 클리닉에서 관련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검사 종류 4가지
1) IgG 음식유발 알레르기 검사
2) 장내 미생물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3) LPS(내독소) 검사
4) 지방산 대사 분석
검사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0만~30만 원대, 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ㅠㅠ
1~2종만 선택해서 하는 분들도 있고,
기능의학 정밀검사 패키지로 진행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장누수 증후군은 과민성대장 증후군과 증상이 매우 비슷하지만 장 점막의 누수 상태에서 면역 문제로 번질 수 있어요.
✔ 자가진단 후, 병원에서 알레르기나 장내균 검사로 확인하는 방법을 적극 고려해보세요.
✔ 완치는 어렵더라도 식단관리와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증상 완화는 가능하다고 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만 반복된다면 장누수 가능성도 한번쯤 체크해보세요!